"호나우두, 안첼로티 의견 반박 네이마르 옹호" 브라질 대표팀 선발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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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 제외' 결정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호나우두는 행사 자리에서 "네이마르는 셀레상(브라질 대표팀)에 결정적인 선수다. 네이마르 같은 선수는 없다. 만약 그가 뛰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연 안첼로티가 끝내 원칙을 고수할지, 혹은 호나우두의 목소리처럼 네이마르에게 '특별 대우'를 허용할지는 브라질 축구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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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 제외' 결정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새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브라질 축구의 전설적 인물 호나우두의 입장이 정면으로 맞섰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 홍보 행사에서 호나우두가 공개적으로 네이마르의 가치를 강조하며 안첼로티의 결정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 같은 선수 없다" 호나우두의 직설
호나우두는 행사 자리에서 "네이마르는 셀레상(브라질 대표팀)에 결정적인 선수다. 네이마르 같은 선수는 없다. 만약 그가 뛰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네이마르를 대표팀에 부르지 않는 이유로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해온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수개월 동안 연이은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안첼로티는 최근 A매치 소집에서 네이마르를 배제했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축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리듬과 자신감을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며 비난받는 네이마르를 적극적으로 감쌌다.

안첼로티의 원칙 vs 호나우두의 감성
안첼로티 감독은 취임 이후 철저하게 '현재 컨디션'을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설령 네이마르처럼 팀 상징적인 스타라도 100% 몸 상태가 아니라면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호나우두는 네이마르의 '특별함'을 이유로 단순한 전력 계산 이상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논란은 브라질 축구가 안고 있는 딜레마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실력과 컨디션을 중시하는 감독의 원칙'과 '상징성과 재능을 중시하는 전설의 옹호론'이 정면으로 충돌한 것이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브라질 대표팀의 상징적 존재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재활의 반복으로 언제쯤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을지는 불투명하다.
호나우두는 "그가 월드컵에 100% 상태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과연 안첼로티가 끝내 원칙을 고수할지, 혹은 호나우두의 목소리처럼 네이마르에게 '특별 대우'를 허용할지는 브라질 축구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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