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식후에 '이것' 챙겨먹고 관리”... 간편하게 관리하는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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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44)가 건강을 위해 파로 효소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영상 속 이지혜는 "탄수화물로 빵, 밥을 많이 먹는데, 이후 탄수화물 분해를 위해 파로 효소를 먹는다"고 했다.
이어 이지혜는 "파로 효소를 먹은 후부터 화장실에 잘 간다"고 덧붙였다.
파로가 무엇인지, 이지혜가 즐겨 먹는 파로 효소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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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탄수화물로 빵, 밥을 많이 먹는데, 이후 탄수화물 분해를 위해 파로 효소를 먹는다”고 했다. 이어 이지혜는 “파로 효소를 먹은 후부터 화장실에 잘 간다”고 덧붙였다. 파로 효소란 고대 곡물인 파로(Farro)를 발효해 만든 효소다. 파로가 무엇인지, 이지혜가 즐겨 먹는 파로 효소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식욕 조절에는 파로, 소화불량 완화에는 파로 효소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주로 경작되는 곡물로 ‘아라비노자일란’이 풍부해 소화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아라비노자일란은 위장에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하고 포만감을 증진한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파로는 ‘저당’ 식품으로 당 함량이 낮아 혈당 급상승을 억제한다. 이탈리아 농림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파로 100g당 2.4g의 당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파로 효소는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데 특히 도움을 준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하기 쉽다. 배가 차가운 공기에 오래 노출돼 열을 빼앗기면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면서 소화 기능에도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때 파로를 발효해 만든 효소가 도움 된다. 파로를 효소로 발효하면 아라비노자일란과 페룰산 활성도가 2배 이상 증가해 각각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 페룰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장에 유산균과 같은 역할을 해 장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효소활성도와 아밀라아제 포함 여부 확인해야
다만 효소 제품을 고를 때는 ‘효소활성도’와 ‘아밀라아제 포함 여부’를 따져보는 게 좋다. 효소활성도는 효소가 몸속에서 반응하는 속도를 말한다. 효소활성도가 높으면 우리 몸에 들어온 효소가 빨리 활동을 시작한다. 효소활성도가 높은 제품을 먹어야 소화·흡수, 노폐물 배출, 해독, 살균 작용 등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아밀라아제가 포함된 효소를 먹어야 탄수화물 분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다. 췌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분비되고, 타액선(침샘)에서도 분비된다. 특별한 이유 없이 탄수화물만 먹으면 늘 속이 더부룩한 이유도 몸에 아밀라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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