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대화를 나누는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몸짓으로 대화를 나누는 동물이 있다.
과학자들은 침팬지가 빠른 속도로 손 동작을 이용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 마리의 침팬지가 손질을 요청하는 몸짓을 하면 다른 침팬지는 어느 부위를 손질받고 싶은지 묻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연구팀은 "우간다 침팬지들은 몸짓 교환 속도가 특히 느렸다"며 "덴마크 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대화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점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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