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Q 영업익 5988억원…타이어 매출 분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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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3분기 프리미엄·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465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고인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9.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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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부문 매출 2조8083억원 분기 최대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465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0%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8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 등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059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이 비용 부담을 키웠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한온시스템의 열관리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조6569억원, 영업이익은 26.6% 오른 12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5%에서 4.5%로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고인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9.4%로 집계됐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OE)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32.3%를 기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와의 OE 공급 협력도 넓히고 있다. 올해 포르쉐 ‘911 카레라’에 타이어를 공급한 데 이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틀라스’ 등으로 공급 차종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래 타이어 기술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 개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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