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민주당, 격전지 노스캐롤라이나 승리…공화당 상원 1석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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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원한 공화당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패배했다. 민주당이 공화당이 차지했던 상원 의석을 탈환하면서 중간선거 이후 상원 권력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로이 쿠퍼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공화당 마이클 와틀리 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민주당이 공화당의 상원 의석을 빼앗았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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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3연승 지역서 민주당 승리
상원 다수당 경쟁 격화…경합주 개표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원한 공화당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패배했다. 민주당이 공화당이 차지했던 상원 의석을 탈환하면서 중간선거 이후 상원 권력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로이 쿠퍼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공화당 마이클 와틀리 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AP통신도 쿠퍼 전 주지사가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는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치러졌다. 틸리스 의원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및 지출 법안에 포함된 의료지원 축소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뒤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와틀리 전 의장을 직접 지원하며 의석 수성에 나섰다. 와틀리 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2024년 RNC 의장에 올랐으며 이후 공화당의 선거 조직을 이끌었다. 그러나 선출직 공직 경험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반면 쿠퍼 전 주지사는 주 법무장관을 네 차례, 주지사를 두 차례 역임하며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생활비 부담을 주요 쟁점으로 내세웠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과 2020년, 2024년 대선에서 모두 승리한 지역이다. 민주당이 공화당의 상원 의석을 빼앗았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주목받고 있다.
선거 전 공화당은 상원 100석 가운데 53석을 확보하고 있었다.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되찾으려면 공화당 의석을 순수하게 4석 이상 탈환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 승리로 민주당은 그중 1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종 상원 다수당은 다른 경합주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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