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주가 급락·엔비디아 환전에 하락…2.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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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코스피 약세와 외국인의 달러 선물 매도 속에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전장 대비 2.80원 내린 1,341.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346.80원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원은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한 가운데 1,346.0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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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코스피 약세와 외국인의 달러 선물 매도 속에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전장 대비 2.80원 내린 1,34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46.0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1,346.80원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원은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 취재에 따르면 네이버가 엔비디아로부터 유치한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금 환전 물량이 납입일을 앞두고 이날 시장에 유입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날 마(MAR) 시장부터 오퍼가 강한 분위기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가 3% 넘게 하락하고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장중 달러 선물 순매도로 전환한 점도 환율의 하방 압력을 키웠다.
최근 달러-원은 코스피·외국인 선물 매매와 같은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약 6만6천400계약 순매도했다.
주식시장에서는 합산 기준 외국인이 2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달러-원은 매도 우위 수급에 의해 오전 11시58분께 1,337.50원까지 밀렸고, 오후 장에서는 경계감 속에 낙폭을 차츰 줄여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예정된 미국의 중간선거를 주시하고 있다.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1,340원 안팎을 중심으로 움직이겠으나, 이후에는 대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주식에 연동되는 흐름인 것 같다"며 "아시아장에서 호주달러나 위안화 다 약했는데, 원화만 강했던 것을 보면 수급 요인이 가장 커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이날 밤 미국 중간선거가 빅 이벤트다 보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은행 외환딜러도 "장중에는 주식 하락과 선물 매도세 영향이 컸다"며 "중간선거 전까지는 관망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오는 15일부터 금융기관의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현행 4%에서 6%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당국이 지난 2023년 9월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해 외화 지급준비율을 6%에서 4%로 인하한 이후 약 3년 만에 이를 되돌리는 것이다. 해당 소식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6.64위안대에서 6.67위안대로 급등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60%에서 4.85%로 25bp 인상했다.
이는 올해 다섯 번째 인상이며, 통화정책위원 9명 가운데 3명은 동결 의견을 냈다. 금리 결정 직후 낙폭을 키운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미셸 불럭 RBA 총재의 기자회견 이후에도 하락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연례협의 결과를 반영한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올해 4분기 중 발표될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04위안(0.01%) 올라간 6.7150위안에 고시됐다.
이날 밤 미국에서는 10월 레드북과 9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도 공개된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한 가운데 1,346.00원에 출발했다.
서울장 장중 고점은 1,346.10원, 저점은 1,337.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6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41.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41억4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3.59% 내린 5,648.79에, 코스닥은 4.08% 밀린 704.39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27엔 내린 157.84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1.01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32달러 오른 1.11870달러였고, 달러 인덱스는 101.761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740위안으로 뛰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201.12원에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200.60원, 고점은 202.02원이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301억8천300만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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