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코스피 반등·外人 '사자'로 상승…9.50원↑

신윤우 기자 2026. 11.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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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반등 흐름을 타고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의 달러 매수세로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9.50원 오른 1,343.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가운데 1,335.00원으로 장을 열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57.87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1.0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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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달러-원 환율 장중 동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반등 흐름을 타고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의 달러 매수세로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9.50원 오른 1,343.80원에 거래됐다. 서울장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월 15일(1,344.60원) 이후 가장 높다.

달러-원은 1,335.00원으로 출발해 1,331.30원에서 저점을 확인하고 오르막을 걸었다. 장중 1,347.20원까지 뛰었다가 오름폭을 일부 되돌렸다.

국내 증시가 반도체 투자 심리 악화를 떨쳐내고 위로 향하면서 달러-원 상승 재료가 됐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며 환 헤지 목적으로 달러를 함께 매수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10만5천계약가량 순매수했다.

지난달 28일 14만4천계약을 사들이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다시 역대급 매수에 나선 모양새다.

최근 달러선물과 달러-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등이 외국인 주식 자금의 주된 환 헤지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증시 투자 심리가 회복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 상승세 속 코스피가 2% 이상 올랐고 코스닥도 상승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3천700억원 순매도했으나 넥스트레이드에서 3천700억원 순매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완화 바람에 내리막을 걸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전장 대비 약 3% 낮은 배럴당 100달러 부근으로 떨어졌다.

다소 주춤한 기류가 흐르나 꾸준히 나오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

오는 3일 예정된 미국 중간 선거에 대한 경계감도 일방향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이 많이 샀고 네고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주식 자금 헤지 성격의 외국인 달러 매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이 오를 때마다 달러-원 환율도 같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오늘 네고가 조용한 분위기"라며 "최근에는 다른 변수들이 많지 않아 네고가 안 나오면 오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매도(숏) 포지션이 많아 앞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날처럼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포지션을 줄이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고점에서 외국인 선물 매도가 나오고 네고도 조금 나왔다"며 "NDF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주가 약해도 현재까지 실적은 여전히 원활해 네고물량은 꾸준히 출회할 것"이라며 "상단이 더 열리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관측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08위안(0.01%) 올라간 6.7146위안에 고시됐다.

이날 밤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고, 애플과 팔란티어가 실적을 공개한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가운데 1,335.00원으로 장을 열었다.

서울장 장중 고점은 1,347.20원, 저점은 1,332.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5.0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41.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32억7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2.24% 오른 5,859.08에, 코스닥은 1.38% 상승한 734.36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57.87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1.01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791달러, 달러 인덱스는 101.874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447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202.29원에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200.40원, 고점은 202.65원이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447억5천300만위안이었다.

ywshi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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