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최불암 발인…아내 김민자 연신 눈물, 곁 지킨 김혜수

권남영 2026. 11. 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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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고 최불암이 2일 영면에 들었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고인의 발인이 이날 오전 7시4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배우자인 배우 김민자는 김혜수의 부축을 받은 채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장례미사 이후 고인이 45년간 동행해 온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를 들러 고별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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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고 최불암이 2일 영면에 들었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고인의 발인이 이날 오전 7시4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운구가 진행되자 참석자들은 애통한 얼굴로 고인의 영정을 뒤따랐다. 고인의 배우자인 배우 김민자는 김혜수의 부축을 받은 채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평소 고인 부부의 딸을 자처한 김혜수는 장례 첫날부터 사흘간 빈소를 지켜 유족을 챙겼다.

방송인 안현모와 배우 송일국, 정준호, 신현준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운구 행렬은 장례미사가 열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으로 향했다.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봉헌되며, 고인과 각별했던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추모곡 ‘아베 마리아’를 부른다.

장례미사 이후 고인이 45년간 동행해 온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를 들러 고별 행사를 갖는다. 고인의 영정이 재단을 둘러본 뒤에 장지인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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