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삼성 만만치 않다, 하지만 준비 잘했다"…KT, KS서 '20승 3패' 정조대왕 유니폼 착용

윤승재 2026. 11. 1. 17: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이강철 감독. KT 제공

정규시즌 1위 한국시리즈(KS)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로 정해졌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에서 6-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KS(7전 4승제) 진출을 확정했다. KT와 삼성의 KS 1차전은 오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구단을 통해 “삼성은 투타에서 안정된 전력을 보여준 만만치 않은 팀”이라며 “우리는 KS를 앞두고 자체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규시즌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통합 우승의 기쁨을 팬들께 안겨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T는 이번 KS 전 경기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구단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에서 열리는 KS를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라며 “전 경기에서 수원의 상징인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좋은 기억도 담긴 유니폼이다. KT는 올 시즌 특별 이벤트로 제작한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은 25경기에서 20승 2무 3패, 승률 0.870을 기록했다. 구단은 이 유니폼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이자 연고지 수원에서의 첫 KS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2021년 수원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KS가 11월 중순에 시작되면서 전 경기가 실내 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023년에는 수원에서 LG 트윈스와 KS를 치렀지만,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방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대구=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