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다문화가족 우대제도 필요성 큰지 깊이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서울시 등 지방정부들이 다문화가족을 우대하는 제도가 문제되고 있다"며 관련 문제를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제도는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의 예약 우선순위에 '다문화 가족의 산모'를 '5.18 민주유공자, 그 유족 산모', '국가유공자, 그 유족 산모', '장애인 산모', '한부모 가족의 산모' 등과 같은 2순위로 분류해 둔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
|
|
|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
| ⓒ 연합뉴스 |
이 대통령이 언급한 제도는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의 예약 우선순위에 '다문화 가족의 산모'를 '5.18 민주유공자, 그 유족 산모', '국가유공자, 그 유족 산모', '장애인 산모', '한부모 가족의 산모' 등과 같은 2순위로 분류해 둔 것.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었다.
이 대통령은 관련해 '에펨코리아'에 게시된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공공 산후조리원 입실 우선 순위에 '다문화가족 산모'가 왜 국가 유공자와 다자녀 가정과 같은 순위인지 진짜 모름", "다문화가정은 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까지 해줌" 등의 SNS 글과 사진이 편집돼 있다. 이 밖에 "한국인 저소득층은 못 받는 교육지원비 다문화는 월 몇십만 원씩 받습니다" 등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 혜택에 대한 불만을 담은 글들도 나열돼 있다.
|
|
| ▲ 이재명 대통령이 X에 에펨코리아 게시물을 인용하며 쓴 글. |
| ⓒ 이재명 대통령 X 캡처 |
"지나친 다문화의 배려가 오히려 자국민의 상실감과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다문화 정책은 '차별도 특혜도 없다'는 원칙으로 수정됐으면 좋겠다" 등의 찬성 의견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은 주로 엄마가 외국인인 경우가 많고 우리 말과 문화 적응이 지금의 우대제도로도 부족해 보인다", "(다문화가족이) 소외계층으로 분류돼 정책으로 나온 건데 문제라니" 등의 반대 의견도 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우파 성향 이용자가 많은 '에펨코리아'의 글을 인용한 것에 대한 비판도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날 또 다른 엑스 글을 통해 "대통령을 지지하든 반대하든 모두가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이고, 누가 하든 좋은 지적은 좋은 지적이며 고칠 건 고쳐야 하고 네편 내편을 떠나 잘못은 시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진영이 중요한 건 가치와 지향 때문일 뿐 좌든 우든 극단적 진영주의는 경계해야 한다"라며 "상식과 규칙이 존중되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북 음성의 '피자스쿨', 대통령님이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당신 동생이 지금 내 남편"... 군인들 피 끓게 한 노래
- 요즘 용산전자상가 풍경... 상인들도 놀랍니다
- "AI 위험해도 계속 개발" 무책임한 앤트로픽 투자보고서
- 반도체 공장이 지방으로 가도, 서울만 계속 부유한 이유
- 허화평 '2000억 재산' 사건, 중수청으로 넘어갔다
- '윤석열 호위무사' 김성훈 전 경호차장 징역 5년
- "여기가 안방이었나..." 구룡마을 잿더미 헤집는 네 식구
- 노동부 장관의 공개 비판 "아리셀 판결, 잘못된 메시지 될 수도"
- "외국인노동자, 국가경제 크게 도움 안된다" 대통령 발언 검증해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