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오후 7시'에 뜬다! 프랑스 오픈 3연패+시즌 10관왕+50연승 정조준…결승 상대는 인도 슈퍼스타 신두→10연승 천적 관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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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3연패와 시즌 1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세영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트랑블레앙프랑스의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신두와 맞붙는다.
일주일 전 덴마크오픈 준결승에서도 오쿠하라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던 안세영은 프랑스에서도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프랑스오픈 결승에 3년 연속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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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3연패와 시즌 1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지막 상대는 인도의 배드민턴 스타 푸살라 벵카타 신두(세계 11위)다.
상대 전적은 안세영이 10전 전승으로 압도하고 있지만, 최근 신두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올해 일본오픈 우승에 이어 프랑스오픈 결승까지 진출하며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어 마지막 승부에 관심이 쏠린다.
안세영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트랑블레앙프랑스의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신두와 맞붙는다.

그는 24일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쿠하라(세계 9위)를 게임스코어 2-0(21-12 21-19)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45분이었다.
일주일 전 덴마크오픈 준결승에서도 오쿠하라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던 안세영은 프랑스에서도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다.
첫 게임부터 안세영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초반부터 정확한 샷과 안정적인 수비로 주도권을 잡은 그는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날카로운 대각 공격으로 점수를 쌓은 안세영은 21-12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두 번째 게임은 달랐다. 오쿠하라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안세영이 먼저 흔들렸다. 안세영이 게임 초반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역이용하는 영리한 코스 공략과 강력한 스매시로 흐름을 바꿨고,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앞서 나간 뒤에도 상대의 끈질긴 추격이 이어졌다.하지만 안세영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마지막 한 점을 따내며 21-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프랑스오픈 결승에 3년 연속 진출했다.

안세영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달할 수 있다.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던 그는 이번에도 우승하면 대회 3연패를 완성한다. 2019년 첫 우승까지 포함하면 프랑스오픈 통산 네 번째 정상 등극이다.
프랑스오픈은 안세영에게 특히 남다른 의미가 있는 대회다. 고교 2학년이던 2019년 당시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세계 배드민턴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4년 프랑스오픈에서 다시 우승한 안세영은 지난해에도 중국의 왕즈이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기에 올 시즌 10번째 개인전 우승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진다.
무엇보다 안세영은 이번 결승에서 자신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 신두마저 넘으면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뒤 이어온 연승 행진을 50경기로 늘리게 된다.

하지만 결승 상대 신두 역시 쉽게 물러설 선수가 아니다.
1995년생인 신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인도의 대표적인 배드민턴 스타다.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오랫동안 경쟁력을 보여왔으며, 강력한 스매시를 앞세운 공격력이 주요 무기다.
신두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앞세워 결승까지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아케치 히나(세계 22위)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1(21-10 20-22 21-16) 승리를 거뒀다.
첫 게임을 비교적 여유롭게 따낸 신두는 두 번째 게임에서 아케치의 추격에 고전했다. 20-19에서 게임 포인트를 지키지 못하며 승부를 마지막 게임으로 끌고 갔다. 세 번째 게임에서도 14-9로 앞선 뒤 14-14 동점을 허용했지만, 16-16 이후 내리 5점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하지만 신두 역시 안세영과의 격차를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신두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인 만큼 부담이 적지 않지만, 그는 결승을 앞두고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인도 '인디안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신두는 준결승을 마친 뒤 "나는 그와 여러 번 경기했다. 그가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내일은 다른 날이고, 새로운 날이다. 코트에 나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결과는 그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안세영에게도 부담은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미 여러 경기를 치른 데다 준결승 이후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특히 올 시즌 소화한 경기 수가 상당한 가운데 중국 마스터스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덴마크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연이어 결승에 진출했다. 강행군 속에서도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승에서는 체력 관리와 집중력 유지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남은 것은 단 한 경기다. 안세영이 승리한다면 프랑스오픈 3연패와 시즌 10관왕, 50연승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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