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공군, 국산 항공기 운용 6개국과 군수지원 협력 강화

이소영 2026. 10. 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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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민국 공군이 국산 항공기 운용국들과 군수지원 및 비행안전 협력을 강화한다.

송호철 KAI 생산운영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회의는 국산 항공기 운영국과 운영 실적 및 개선 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성능개량 사례를 제시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여 국산 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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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21~23일 국제회의…국내외 관계자 160여명 참석
FA-50 성능개량 사례 공유…정비·운용 현안 해결책 논의
송호철 KAI 생산운영부문장 부사장이 21일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K-TCG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민국 공군이 국산 항공기 운용국들과 군수지원 및 비행안전 협력을 강화한다. 항공기 운용 경험과 성능개량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한다.

KAI와 공군은 오는 23일까지 경남 사천시에서 제15회 국제기술협력회의(K-TCG)와 제9회 안전관리그룹(SMG) 국제회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군과 방위사업청,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등 국내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페루·필리핀·폴란드·태국·튀르키예 등 국산 항공기 운용 6개국 관계자 24명이 참여했다.

공군이 주관하고 KAI가 지원하는 K-TCG는 국산 항공기의 가동률과 정비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후속군수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의다. 2009년 첫 행사 이후 축적한 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운용국과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는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SMG 회의도 함께 열고 있다.

첫날인 21일에는 박종운 공군 군수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군수지원 전략과 국산 항공기 운용 개선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해외 운용국의 군수지원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KAI는 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수명주기 전반의 운용유지비를 줄이기 위한 ‘항공기 RAM-C 분석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FA-50 성능개량 사례로는 ‘스나이퍼 타기팅 포드 적용 개조’를 발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와 항공안전단은 T-50·KT-1 계열 항공기의 운용 관리 현황과 비행안전 통계, 최근 사고 조사 사례를 공유했다.

22일에는 사천에어쇼 행사장을 방문해 국산 항공기 시범비행을 관람하는 일정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국가별·기종별 개별 회의를 통해 현안 과제를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송호철 KAI 생산운영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회의는 국산 항공기 운영국과 운영 실적 및 개선 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성능개량 사례를 제시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여 국산 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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