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내 이름은 원덕기' 23일 첫 공개... 국가보훈부 장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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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특별상영회가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서울과 광주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상영회에는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들이 주로 참석하며 첫 상영회(10월 23일, 홍대 인디스페이스)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또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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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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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큐멘터리 영화 <내 이름은 원덕기> 포스터. |
| ⓒ 오마이뉴스 |
<내 이름은 원덕기>는 5·18민주화운동 46주년 및 고 위르겐 힌츠페터 타계 10주기 특집 다큐멘터리로 5·18 당시 광주에 머물던 미국인 청년 팀 원버그(Tim Warnberg·한국 이름 원덕기·1993년 타계)의 삶과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큐는 팀 원버그의 삶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왜 우리가 1980년 5월과 그의 삶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담담히 전한다.
제작진은 팀 원버그의 삶을 추적하기 위해 그의 고향이자 46년 전 광주처럼 올해 초 국가폭력을 겪은 미국 미네소타를 찾아 취재를 진행했다. 더해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나아가 5·18 전체 기록물을 보더라도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영상(1980년 5월 24일 고 위르겐 힌츠페터가 촬영한 팀 원버그 인터뷰)을 5·18기념재단을 통해 발굴해 영화에 담았다.
독일 공영방송 ARD 소속의 기자였던 고 위르겐 힌츠페터(2016년 영면)는 5·18 당시 광주에 머물며 취재를 진행해 당시의 참상을 외부에 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내 이름은 원덕기> 제작을 위해 지난 5월 펀딩을 진행했고 영화의 가치에 공감한 800여 명의 시민이 이에 참여해 약 4200만 원을 후원했다. 상영회에는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들이 주로 참석하며 첫 상영회(10월 23일, 홍대 인디스페이스)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또한 참석한다. 국가보훈부는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 등의 촬영에 협조했다.
팀 원버그의 누나이자 영화에 출연한 록산 원버그 윌슨(Roxanne Warnberg Wilson)씨와 팀 원버그와 함께 5·18 당시 한국에 머물며 참상을 목격한 데이비드 돌린저(David Dolinger)씨도 한국을 찾아 각각 11월 14일(광주), 10월 23일(서울) 상영회에 참석한다.
제작을 지원한 전남광주 동구의 임택 청장도 10월 31일(광주) 상영회에 자리할 계획이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오재일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나경택 전 <전남매일> 사진기자(5·18 당시 팀 원버그 촬영) 등도 10월 31일(광주) 상영회에 참석한다.
소중한 감독은 5·18 언론상(두 여성의 5월),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나는 미얀마 기자다), 인권보도상 본상(피해자는 두 번 운다), 민주언론실천상(100일째 수취인불명) 등을 수상한 14년 차 기자다. 2019년 말 공개된 이른바 '보안사 사진첩'에서 팀 원버그를 발견한 뒤 5년 넘게 그를 취재해왔고, 올해 초 발굴한 힌츠페터의 인터뷰 영상을 토대로 <내 이름은 원덕기>를 제작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노래의 저작권의 경우 작사·작곡·가창을 맡은 가수 신승훈씨와 편곡을 맡은 작곡가 김형석씨가 흔쾌히 허락했으며, 내레이션은 싱어송라이터 그룹 옥상달빛의 김윤주(와우산레코드 대표)씨가 맡았다.
[상영회 일정]
[서울] 10/23(금) 19:30 홍대 인디스페이스
[광주] 10/31(토) 16:30 전일빌딩245
[서울] 11/7(토) 19:30 홍대 인디스페이스
[광주] 11/14(토) 19:30 광주극장
*상영회 문의 : social@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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