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수은 행장 “위기 대응·지역기업 해외 진출·생산적 금융에 앞장” [2026 국감]

김태은 2026. 10.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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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위기에 먼저 달려가는 금융, 지역의 기업을 세계로 잇는 금융, 미래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 행장은 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와 경제의 영토 확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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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국회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위기에 먼저 달려가는 금융, 지역의 기업을 세계로 잇는 금융, 미래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 행장은 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와 경제의 영토 확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면서도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와 환율 변동,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둘러싼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 등 급격한 대외여건 변화와 도전 과제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수출 호조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수출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대외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정책금융이 든든히 뒷받침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황 행장은 올해 수출입은행의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중동 위기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돕기 위해 5년간 22조원 규모의 AX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방산 등 초대형 사업 수주와 공급망 구조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균형 성장과 대·중소·중견기업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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