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의 미래, 기술에서 찾다…AI·기후대응 전략 논의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2026. 10. 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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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생산·경영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농업인들의 전문기술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경사과의 품질 향상과 재배 확대를 통해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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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문기술 심포지엄
농업인 350여 명 참여 예정
병해충 예측·스마트 영농
유통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모색

경북 문경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생산·경영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문경사과 전문기술 심포지엄 문경사과, 기후위기 넘어 미래농업으로 AI·정밀방제 해법 모색[사진=문경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오는 23일 문경관광호텔에서 사과 재배농업인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문경사과 전문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과 재배 농가의 전문기술을 높이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강연은 고품질 농산물의 효율적인 출하 및 유통전략, AI를 활용한 농업경영 개선과 영농상담, 기후변화에 따른 2027년 병해충 발생 예측 및 선제적 방제기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석 농업인들은 강연을 통해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문경 사과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질의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문경사과 품평회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시는 우수 농가의 성과를 격려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농업인들의 전문기술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경사과의 품질 향상과 재배 확대를 통해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문경이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관리와 AI 기반 영농기술 활용, 유통 경쟁력 확보 등 사과 재배 농가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후변화는 사과 재배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은 생산량뿐 아니라 변화하는 재배환경에 얼마나 과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문경시가 추진하는 AI 활용과 병해충 예측기술의 현장 적용은 농업인의 경험에 데이터 기반 기술을 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러한 기술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현장교육과 기술 보급이 뒷받침돼야 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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