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6일 만에 ‘1호 구속’…중수청, 대마 2.5㎏ 밀수 혐의 외국인 신병 확보

박종서 2026. 10.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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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 본청 모습. 뉴스1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 16일 만에 첫 피의자 신병을 확보했다. 해외에서 대마 2.5㎏을 들여온 혐의를 받는 동남아 국적 외국인으로, 중수청이 출범 이후 범죄 혐의를 인지해 수사한 사건이다.

서울지방중수청 마약수사국은 18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중수청 출범 이후 첫 구속 사례다. 마약수사국 마약4과는 이달 초 A씨의 대마 밀수 혐의를 인지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수사팀은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 17일 인천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중수청은 부패·경제·마약·국가보호·사이버·방위산업 등 6개 중대범죄와 법왜곡죄 사건을 수사한다.

김지용 중수청장은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마약·사이버 범죄, 그리고 국부를 유출하는 기술 유출 범죄는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며 “중대 범죄 수사의 전문적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서 기자 park.jongsu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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