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중동 9개국 파견 임직원에 격려 선물…“책임감에 감사”

양윤선 2026. 10.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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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9개국에 파견된 임직원 및 가족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전쟁 등으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업무를 이어가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삼성은 지난 3월에도 이 회장의 제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 등 중동 3개국에 체류 중인 임직원 500여명과 가족들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격려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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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2년 12월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바카라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9개국에 파견된 임직원 및 가족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전쟁 등으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업무를 이어가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6일 삼성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이란·이라크·이스라엘·카타르·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에 파견된 관계사 임직원 730명과 현지 및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이다. 중동 파견 임직원에게는 현지에서 쓸 수 있는 300만~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국내 가족들에게는 전통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200만~300만원을 지급했다.

이 회장은 격려 선물과 함께 감사 편지도 전달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각자 자리에서 보여주시는 책임감과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3월에도 이 회장의 제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 등 중동 3개국에 체류 중인 임직원 500여명과 가족들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격려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 당시 이란 전쟁 발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자 이란·이라크·이스라엘 등 분쟁 지역에서 임직원을 전원 철수시키고, 이외 국가에서도 필수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을 귀국시키거나 제3국으로 대피시켰다.

중동은 삼성의 주요 해외 사업 거점 중 하나다. 삼성 임직원들은 현지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플랜트 건설, 모바일∙가전 등 정보기술(IT) 사업 협력을 추진하며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양윤선 기자 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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