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법원 향해 “이재명엔 번개, 김건희엔 거북이…구속 연장해야”
김은빈 2026. 10. 16. 01:25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김건희 여사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대법원을 향해 “내보낼 작심이 아니면 구속을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에겐 번개, 김건희에겐 거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 함께 공유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의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 상고심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직권으로 김 여사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대표는 “시민에겐 추상, 자신에겐 물렁”이라며 대법은 무엇이고 정의는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3대 의혹 사건(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통일교 금품수수) 관련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여사는 이달 31일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3대 의혹 사건은 지난 4월 28일 2심 선고가 나왔지만, 대법원이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심리를 위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선고가 미뤄진 상태다.
이에 특검은 구속기간 만료로 인한 석방을 피하기 위해 매관매직 사건 상고심 재판부에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김 여사는 매관매직 사건(특정범죄가중처법상 알선수재 혐의)으로 지난 9월 22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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