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野, '김어준 처남' 소진공 이사장 질타…여당서도 '직무 태도'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국정감사에 출석한 기관장들의 준비 부족과 불성실한 답변 태도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특히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처남인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의 직무 태도를 두고선 여당에서도 비판했다.
인 이사장의 준비 부족 문제는 여당도 지적한 부분이다.
김 위원장은 "(소진공) 조직 기강이 왜 이렇게 됐나"며 "국정감사장이 이렇게 돌아가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느냐. 위원장과 야당뿐 아니라 여당 의원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힘 달리는 사람이 책임지고 있느냐"
장철민 "여당 간사로서도 실망"
"감찰 요구해야 하나 생각 들 정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국정감사에 출석한 기관장들의 준비 부족과 불성실한 답변 태도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특히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처남인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의 직무 태도를 두고선 여당에서도 비판했다.
산자위는 1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1개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소진공의 소상공인 대상 융자 예산이 대폭 축소된 점을 지적하면서 "인 이사장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아닌가"라면서 "이사장이 능력 있으면 정부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서 지원하고, 사업을 확대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인 이사장은 웃음을 띤 채 "어필을 했지만, 힘이 달려서 잘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실실 웃고 앉아 있나, 긴장 좀 하시라"면서 "힘이 달리는 사람이 왜 소상공인들을 책임지고 있느냐"고 몰아세웠다.
같은 당 서지영 의원은 인 이사장과 김씨의 가족 관계를 들어 "이재명 정권에서는 처남·매부 아니면 한자리하기 되게 어려운 것 같다"며 "이렇게 가족 코드 인사를 하는 것이 참 재밌는 진풍경"이라고 꼬집었다.
인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하다가,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으로 임명된 뒤 '최저임금 인상은 목에 물 찼는데 입·코 막는 것'이라며 입장을 바꾼 바 있다. 이를 두고 서 의원은 "자리에 따라서 영혼이 새롭게 세팅되나. 노동자의 편인가, 자영업자의 편인가, 정권의 편인가"라고 지적했다.
인 이사장의 준비 부족 문제는 여당도 지적한 부분이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전통시장 연평균 화재 건수를 질문했다. 인 이사장이 "평균 20∼30건 정도"라고 답하자, 김 의원은 "아니다. 2025년에 74건, 올해 8월까지만 48건"이라고 바로잡았다.
여당 간사인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여당 간사로서 보기에도 기관장들의 국감 태도와 준비 상태가 충분했는지, 적절했는지 실망"이라면서 "기관장들의 직무 태도에 대한 감찰을 요구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불성실한 국감 수감 태도가 유지되면 여야가 함께 이 부분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위원장은 회의 중간중간 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워 질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소진공) 조직 기강이 왜 이렇게 됐나"며 "국정감사장이 이렇게 돌아가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느냐. 위원장과 야당뿐 아니라 여당 의원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정감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향해 "이소영 중기부 장관에게 이 상황을 알리고, 어떻게 조치할지 보고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신철 "전작권 전환, 지금 이뤄져도 문제 없어…정치적 판단 아냐"
- 李 "연임 목적 개헌론 벗어나도 돼…국회가 내게 유리하게 개헌할리 없어"
- 軍 검찰·경찰 국방부 직할 '통합' 검토…각 군 총장 '수사지휘권' 조정 추진
- [속보] 李대통령 "연임 목적 개헌론·정계개편 개헌 음모론 벗어나도 돼"
- 靑, 이상동기·관계성 범죄 대책회의 긴급 개최…하준경 "가해자 제재·관리 우선"
- 李대통령, 여권 반발에도 김지용 임명 강행한 이유는
- 국민의힘, 임광현 인선 공세 확대…'보은 인사·국감 방해' 넘어 '공소 취소' 의혹까지
- [2026 국감] 서울시 국감장 달군 '한강버스 의혹'…與 "진실 암장" 野 "과장"(종합)
- “들꽃처럼 지내고 싶다”던 김혜자…송일곤 감독 편지에 ‘여전히 찬란하게’ 스크린 복귀
- ‘사우디 안보 비상’ 2027 AFC 아시안컵, 1년 뒤로 미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