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투런+박해민 호수비! LG, 두산 밀어내고 준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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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LG(정규시즌 4위)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에서 선발 앙헬 카라스코 호투, 1회 터진 오스틴 딘 투런 홈런과 박해민 슈퍼캐치 등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정규시즌 5위)를 4-1로 제압하고 준PO에 진출했다.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한 LG는 한 경기 치르고 준PO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LG는 오는 17일부터 정규시즌 3위 KIA 타이거즈와 5전 3선승제 준PO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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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LG(정규시즌 4위)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에서 선발 앙헬 카라스코 호투, 1회 터진 오스틴 딘 투런 홈런과 박해민 슈퍼캐치 등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정규시즌 5위)를 4-1로 제압하고 준PO에 진출했다.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한 LG는 한 경기 치르고 준PO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두산은 한 번만 져도 탈락하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지 못한 채 시즌을 접었다. LG는 오는 17일부터 정규시즌 3위 KIA 타이거즈와 5전 3선승제 준PO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44년 역사를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마지막 맞대결.
곽빈에게 눌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LG는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1회 곽빈을 상대로 2점을 뽑았다. 김도영 등과 홈런왕을 놓고 경쟁을 펼치다 시즌 막판 부진에 빠졌던 오스틴은 ‘KBO리그 에이스’ 곽빈의 높게 형성된 커브를 때려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유광 점퍼를 입고 잠실 1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LG 팬들은 노란색 응원 수건을 흔들며 환호했다.
2-0 앞선 LG는 2회초 구본혁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곽빈은 모자가 벗겨질 만큼 전력 투구를 하며 시속 160km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렸지만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LG는 계속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송창기-박해민-오스틴이 곽빈을 상대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며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LG가 달아나지 못하자 두산이 따라붙었다.
무실점 호투하던 LG 선발 카라스코가 흔들리면서 좌완 케네디가 무사 2,3루 위기에 등판했다. 계속된 위기에서 두산 대타 양석환의 중견수 방면 깊숙한 타구가 나왔는데 박해민의 기가 막힌 슈퍼캐치에 막혔고, 두산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타구를 날린 양석환은 1루를 돌다 박해민에게 잡힌 것을 보고 헬멧을 집어던질 만큼 타자로서는 너무나도 아쉬운 타구였다.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 LG는 7회말 찬스를 잡았지만 오스틴이 김택연 앞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문보경의 타구가 유격수 박찬호에게 막혀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두산도 8회초 1사 1,2루 찬스가 있었지만 좌완 이우찬 공략에 실패했다.
8회말 LG는 두산의 마무리 이영하를 상대로 선두타자 안타와 희생번트에 이어 박동원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예상대로 신민재의 3루 방면 스퀴즈 번트가 나왔고, 발 빠른 대주자 최원영이 홈으로 슬라이딩해 3-1로 달아났다. 2사 2,3루 박해민 타석 때 볼이 또 빠지는 사이 1점을 추가한 LG는 9회를 앞두고 3점 차로 달아났고, 김강률이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지난 8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두산전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던 카라스코(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는 가을야구에서도 두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2.24)과 탈삼진(197개) 2관왕에 오른 곽빈은 이날도 6이닝 10탈삼진 호투했지만 1회 허용한 홈런 한 방이 치명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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