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27세 딸 있다”…정동영,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

한명오 2026. 10.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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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자신의 27세 딸이 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보수 매체와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에 27세 정동영 딸이 있다'는 내용의 한 보수 매체 칼럼을 인용한 탈북민 운영 유튜브 영상 화면을 갈무리해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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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국정감사에서 통일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자신의 27세 딸이 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보수 매체와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에 27세 정동영 딸이 있다’는 내용의 한 보수 매체 칼럼을 인용한 탈북민 운영 유튜브 영상 화면을 갈무리해 게시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소셜미디어, 유튜브 캡처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정 장관은 “처음엔 웃고 말았는데, 관련 동영상 조회수가 60만이고 인터넷에 계속 퍼지고 있다고 한다”며 “저에 대한 색깔론과 이념 공세가 한창인 가운데,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불가피하게 법적 조치를 포함해 통일부 차원의 공식 대응에 착수한다”며 “관련 글과 영상에 대한 삭제를 요청한다”고 경고했다.

통일부도 해당 가짜뉴스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정보도가 이뤄지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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