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대 800Gbps ‘AI 전용회선’ 출시…데이터센터 연결 강화
강소현 기자 2026. 10. 14. 10:53
기존 대비 전송 대역폭 8배 확대…AI 인프라 수요 대응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간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고속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KT는 최대 800Gbps 대역폭을 제공하는 ‘AI 전용회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100Gbps 수준이던 전용회선 대역폭을 최대 8배 늘린 것이 특징이다. 고객 수요에 따라 400Gbps와 800Gbps 회선을 제공한다.
KT는 전국 약 84만㎞에 달하는 광케이블망을 활용해 여러 지역에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연결하고, 통신 경로를 이중화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APN(All Photonic Network)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줄였다.
APN은 광신호와 전기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간 정보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고속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사의 데이터 전송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향후 KT는 AI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대규모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기업별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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