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의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에게 묻는다... 4개 권역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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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추진해 온 '화성형 기본사회'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간다.
정명근 시장은 "기본사회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결국 시민들이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내놓은 '내 삶에 필요한 기본'이 실제 사업과 예산, 성과지표로 이어지는지가 '화성형 기본사회'의 실행력을 가늠할 다음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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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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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5년 6월 19일 열린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 ⓒ 화성특례시 |
'기본사회 발전을 위한 한걸음, 모두의 대화'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문가의 시각과 시민의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찾아내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발제부터 시민 투표·정책 제안까지
행사는 기본사회 개념과 국내외 정책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를 시작으로 패널 심화토론, 시민 참여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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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5년 6월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에서 발표자, 토론자들과 함께 '화성형 기본사회'를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
| ⓒ 화성특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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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월 27일 오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를 주제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개 구청 시대 개막 ▲AI 미래경제도시 ▲문화의 힘 ▲화성형 기본사회라는 4대 전환 전략을 시정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
| ⓒ 화성특례시 |
토론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이 직접 필요한 정책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 과정에서 나온 시민 의견과 전문가 제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는 10월 8일 만세구 화성시가족센터 만세홀을 시작으로 16일 효행구 화성시민대학 계단강의실, 23일 병점구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29일 동탄구 화성동탄2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4개 행사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기본사회팀'에서 조례·100개 사업 이어 시민 체감형 정책 구체화
이번 시민 토크콘서트는 정명근 시장이 추진해 온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의 흐름 속에서도 의미가 있다.
화성시는 2025년 기본사회 전담팀을 꾸린 뒤 기본소득·기본금융·기본돌봄·기본의료·기본교육·기본주거·기본교통·기본안전·기본문화·기본에너지·사회적경제 등 11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발굴에 나섰다. 같은 해 11월에는 민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과 시민 7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추진단을 출범시키며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초기에는 시의회에서 기본사회 전담팀 신설 과정과 정책의 구체성, 성과지표 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다. 정명근 시장은 당시 기본사회를 특정 사업 하나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지켜지고 누구나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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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과 함께 기본사회의 의미를 살펴보고 일상에 필요한 '기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2026 권역별 기본사회 토크콘서트 「기발한 모두의 대화」'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
| ⓒ 화성시 |
따라서 이번 토크콘서트는 이미 만들어진 정책을 시민에게 설명하는 행사가 아니라, 정책의 우선순위를 시민의 생활 경험에서 다시 찾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기본사회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의 발언과 지금까지의 정책 추진 과정을 놓고 보면 '화성형 기본사회'는 조직을 만들고 정책 목록을 만드는 데서 멈추지 않고, 조례를 통해 제도적 틀을 마련한 뒤 시민 의견을 다시 정책 설계에 반영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다만 100개 사업의 규모 자체가 정책 성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시민들이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내놓은 '내 삶에 필요한 기본'이 실제 사업과 예산, 성과지표로 이어지는지가 '화성형 기본사회'의 실행력을 가늠할 다음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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