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7명→8자매 막내딸”…‘나솔’ 34기 역대급 다둥이 특집

이주인 2026. 10. 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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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가 형제자매 셋 이상인 솔로남녀가 뭉친 ‘다둥이 특집’을 선보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Plus·ENA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강원도 홍천에 차려진 ‘솔로나라 34기’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날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솔로남녀가 등장할 때마다 직업이 아닌 형제자매 중 몇째인지를 추측한다. 

참가자들의 실제 가족구성원의 스케일은 남달랐다. 한 솔로남은 사전 인터뷰에서 “누나 일곱에 부모님 두 분, 저까지 10명”이라고 밝히고, 또 다른 솔로녀는 “저는 8자매의 막내딸이다. 첫째 언니와는 스무 살 넘게 차이가 난다. 결혼한 조카가 임신을 해서, 곧 이모할머니가 된다”고 고백한다.

사진=SBS Plus·ENA
사진=SBS Plus·ENA
다둥이 집안에서 자란 경험은 행동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4남매 장녀인 한 솔로녀는 손을 다친 다른 솔로녀의 이름표를 대신 챙기고, 숙소에서는 방 배정과 장보기에 앞장선다. 반면 한 ‘K-장남’ 솔로남은 여성들에게 먼저 물을 챙겨주고, 춥다는 말이 나오자 곧장 에어컨 온도를 조절한다. 이이경은 “실내에서는 K-장남이, 장 보는 건 K-장녀가 하네”라며 웃는다. 

누나들과 자라며 자연스럽게 얻은 ‘여심 이해력’을 자랑하는 솔로남도 있다. 한 솔로남은 “누나들이랑 가깝게 지내다 보니까 여자분들이 어느 부분에서 삐지거나 상처받는지 좀 더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데프콘은 “누나들이 있으니까 이건 진짜 꿀팁이겠네”라며 공감한다.

그러나 다둥이 집안에서 자란 고충도 쏟아진다. 누나 7명 사이의 막내아들인 한 솔로남은 “누나 일곱에 아들 하나면 머슴이다, 머슴”이라고 하소연한다. 그는 “농사를 짓던 집에서 어린 시절부터 밭일을 도왔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솔로녀는 “언니 옷 물려 입고 남동생은 새 옷 사주는…”이라며 ‘끼인 둘째’의 설움을 늘어놓는다. 

‘다둥이 집안’ 남녀들이 어떤 로맨스를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이는 ‘나는 솔로’ 34기의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 30분 출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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