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유해진 측 “사생활 침해·신변 위협에 엄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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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측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배우 개인에 대한 과도한 비방과 신변 위협으로 번진 데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소속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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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측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배우 개인에 대한 과도한 비방과 신변 위협으로 번진 데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소속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암살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측 혹은 중앙정보부가 당시 사건에 관여했을 수 있다는 식의 묘사를 담아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유해진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쏠렸다. 그가 광고하는 상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이는가 하면, 전날에는 그의 자택 앞에서 보수단체의 규탄 집회까지 열렸다.
영화계는 과열된 비난 여론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19개 단체가 참여한 영화인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이라면 그 해석과 표현을 둘러싸고 다양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다. 유족과 그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이 느끼는 아픔과 문제의식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면서도 “작품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압박은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생활과 안전까지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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