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라이벌 모리 꺾고 아시아 정상
김영주 2026. 10. 3. 19:54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23)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포트 메세 전시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리드 결승에서 톱(TOP)에 올라 라이벌 모리 아이(일본)를 제치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모리와 공동 1위로 결승에 오른 서채현은 8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마지막 홀드까지 등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앞서 열린 볼더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주 종목인 리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땄다. 한국의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우승한 천종원 이후 두 번째다.
리드는 15m 높이의 벽을 제한 시간(6분) 내에 가장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으로 지구력과 함께 미리 코스를 파악하는 루트 파인딩으로 효율적인 힘 배분을 중시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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