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2026] 서채현, 주 종목 리드 亞 정상…韓 스포츠클라이밍 8년 만의 금메달
김희웅 2026. 10. 3. 19:51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마침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서채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포트 메세 전시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리드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TOP)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공동 1위였던 일본의 라이벌 모리 아이(47+)를 제쳤다.
8명의 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나선 서채현은 안정적으로 홀드를 공략하며 끝까지 올라갔다. 마지막 홀드까지 완등한 서채현은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콤바인에서 천종원이 우승한 이후 8년 만이다.

서채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볼더링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주 종목인 리드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2개의 메달로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채영(전주바위오름)은 38+로 4위에 올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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