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라지니 韓 다시 '노골드'…0개→3개→0개, 金 최소 40개 가능할까 [나고야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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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금빛 질주를 마친 뒤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소식도 다시 멈췄다.
한국이 하루에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은 뒤 하루 만에 다시 '노골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28일에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5개만 얻고 금메달을 단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기는 24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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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금빛 질주를 마친 뒤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소식도 다시 멈췄다.
한국이 하루에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은 뒤 하루 만에 다시 '노골드'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30일(한국시간) 일본 아이치·나고야 일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지만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28일에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5개만 얻고 금메달을 단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대회 메달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처음 맞은 '노골드 데이'였다.
하루 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29일 한국은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다시 금빛 낭보를 전했다. 이 중 2개가 배드민턴에서 나왔다.

먼저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세계 1위)를 1시간50분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6-28 21-18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기는 24년 만이었다. 경기 직후 둘 모두 코트에 그대로 쓰러질 만큼 처절하게 싸웠다.
이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2-0(21-17 21-9)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오르면서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안세영이 그야말로 '편안한 금메달'을 국민들에게 선물했다.
여기에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로, 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쿠라시에서 금빛 소식을 추가됐다. 여자 87kg 초과급에 출전한 김민영이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쿠라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0개'였던 하루 금메달 수가 29일 단숨에 3개로 늘었고, 그 중심에는 금메달 2개를 따낸 배드민턴이 있었다.

그러나 배드민턴 일정이 끝난 30일 한국은 다시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효자 종목' 양궁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 나선 박예린-강연서-박정윤은 준결승에서 인도에 233-234로 단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29-228로 제압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박정윤-최용희가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인도와 157-157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19-20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용희-김종호-최은규는 준결승에서 인도에 229-236으로 패했고,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대만에 233-234로 석패하면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유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 여자 유도 차세대 스타 장세윤이 일본의 강자를 누르고 52㎏급 결승에 올랐지만 시타 카담보예바(우즈베키스탄)에게 실격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남자 볼더 이도현이 은메달, 여자 스피드 정지민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30일까지 금24 은30 동49를 기록, 중국(금151 은67 동59), 일본(금50 은77 동73)에 이어 3위를 지키고 있다. 3위를 지키면서 금메달 40개 이상을 따내 2위 일본과 격차를 최대한 따라잡는다는 당초 목표에 일단 노란불이 켜진 상태다.
이번 대회에 걸린 470개의 금메달(수영 경영 남자 배영 100m 공동 금메달 포함) 중 341개가 주인을 찾았다.
한국은 남은 일정 중 태권도(금11), 양궁(금7), 골프(금4), 남자축구(금1), 사격(금2), e스포츠(금2) 등에서 40개 고지에 도전한다.
사진=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 나고야, 박지영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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