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통폐합 예고→새 신병” 시즌5 가겠네…‘신병4’ 시청률 5.2% 종영 [차트IS]

이주인 2026. 9. 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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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신병4 : 사보타주’가 자체최고 시청률로 종영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9일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직전회 3.9%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신병’ 전 시즌을 통틀어 첫 5%대 돌파다. 

최종회에선 예고 없이 신화부대를 찾은 감찰관 김하나 소령(공민정 분)은 신화부대의 통폐합 소식을 전했다. 부대원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앞두고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마지막 회포를 나눴다. 특히 신병 3인방의 비범한 등장도 예고돼 ‘신병’ 시리즈의 확장을 기대케 했다.

이날 사전 통보 없이 찾아온 김하나 소령은 전군 재물조사를 위해 각 중대의 창고와 비품, 시설물을 점검하겠다고 알렸지만, 단순한 재물조사라고 하기엔 어딘가 심상치 않았다. 김하나 소령은 장부보다 많이 남은 직접 공포탄을 소진시키며 이를 눈감아주는가 하면, PX에서 부대원들에게 냉동식품을 사주고 자연스럽게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단순한 재물조사가 아닌 병력 감소에 따른 통폐합 대상 부대를 선정하기 위한 실사였다. 김하나 소령은 ‘부대 통폐합 실사 결과 보고서’를 내밀며 신화부대가 통폐합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결정은 아니었다. 조백호(오대환)과 변혁진(이현균)을 겨냥한 연대장의 견제였기에 씁쓸함을 안겼다.

2중대 간부들은 김하나 소령과 함께 회식자리를 가지며 군 생활을 돌아봤다. 자리가 마무리될 무렵, 김하나와 조백호가 서로 알고 있었다는 묘한 기류를 풍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극의 말미에는 위병소부터 흡연장, 빨래 건조장, 행정반과 생활관까지 신화부대원들이 함께했던 공간들을 비추며 추억을 회상했다. 최일구(남태우)의 하사 복귀 미스터리는 전역 후 생활고와 로맨스 스캠을 당할 뻔한 일이 계기였음이 밝혀졌다.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새로운 신병도 등장했다. 신내림을 받은 신병부터 미국 명문 사립학교와 아이비리그를 거쳐 온 재벌가 아들인 신병,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추정되는 신병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했다. 새로운 신병들에게 “앞으로 잘해보자”는 인사를 건네는 박민석(김민호)을 끝으로 ‘신병4’는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의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았다. 종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진기 감독은 “시즌5를 가기 위해선 5%를 넘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마지막 회에 (윤기영)작가님과 내가 그리는 ‘넥스트’가 전부 들어가 있다”며 제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후속 편성작은 ‘연애박사’다.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로 故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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