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르면 30일 韓 대미투자 발표 가능성

뉴욕(미국)=황윤주 2026. 9. 30.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투자 사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을 포함한 한국의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래스카 사업은 검토에 착수한 뒤 논의를 이어가는 단계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포함되더라도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조건이 확정됐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가스발전소 첫 사업 추진
알래스카는 추가 협의 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투자 사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을 포함한 한국의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가 추가 협의 대상으로 분류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까지 발표에 포함될지가 관심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백악관

한국이 우선 추진하는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한국이 지난해 미국과 합의한 3500억달러 규모 투자 약속의 첫 사업으로 223억달러 규모의 엔시날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의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에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한국 정부는 최근 국회에 2000억달러 규모 대미 전략적 투자 추진 상황을 보고하면서 엔시날 발전소를 첫 사업으로 제시했다.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개발은 추가 협의 대상으로 분류했다. 알래스카 사업은 검토에 착수한 뒤 논의를 이어가는 단계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포함되더라도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조건이 확정됐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국과 일본의 알래스카 에너지 사업 참여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지난 2일에는 백악관에서 알래스카주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댄 설리번의 재선 지원 계획을 설명하며 한국과 일본 등이 알래스카에서 연료를 확보하고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에도 양국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방식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조건으로 총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를 약속했다. 조선 분야 협력에 1500억달러, 전략적 투자에 2000억달러를 배정하는 구조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