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이강인, 모레노의 선택은 '오른쪽 윙어'… 우루과이 잡으러 황희찬과 좌우 날개 배치 [우루과이전 현장]

김진혁 기자 2026. 9. 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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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활용에 대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선택은 오른쪽 윙어였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출전한 공식전 8경기 중 7경기를 세컨드 스트라이커, 1경기를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대표팀의 덕목으로 경기력을 강조한 모레노 감독은 최근 이강인이 골 맛을 본 오른쪽 윙어 자리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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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이강인 활용에 대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선택은 오른쪽 윙어였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에콰도르전(3-0 승)을 시작으로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경기한다.

킥오프 1시간 전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승규, 이한범, 김민재, 이태석, 설영우,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김봉수, 손흥민, 오현규가 선발 출격한다. 조현우, 구성윤, 김태현, 김태현, 최준, 김건희, 조현택, 조위제, 박진섭, 송민규, 김민수, 정승원, 박태준, 이동경, 오세훈은 벤치 대기한다. 황인범, 백승호, 송범근은 제외됐다.

지난 21일 소집 이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 이강인은 지난 24일 에콰도르전 명단 제외됐다. 당시 모레노 감독은 '의료진 경고에 따른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강인은 이후 대표팀 일정을 정상 소화했다.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분들이 많은 배려를 해 주셨다. 덕분에 잘 회복할 수 있었다"라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이강인(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기자회견까지 참석한 이강인은 자연스레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관건은 모레노 감독이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지였다. 이강인은 소속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도 4-4-2 전형 내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어로 번갈아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다.

이강인이 출전한 공식전 8경기 중 7경기를 세컨드 스트라이커, 1경기를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출전 시간과 별개로 경기 중 유기적인 포지션 변화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두 포지션 모두 골고루 소화 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에 모레노 감독은 "현재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시즌 초반에 스페인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런 선수를 본인이 즐겁게 뛰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지션과 다른 곳에 배치한다면 오히려 경솔하고 무모한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표팀 특화가 아닌 소속팀에서 역할을 그대로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스 바에나와 이강인(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레노 감독이 본 최적의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였다. 이날 이강인은 황희찬과 함께 4-4-2 전형의 좌우 날개 배치될 공산이 크다. 투톱 자리에는 에콰도르전과 같이 손흥민, 오현규가 호흡한다.

대표팀의 덕목으로 경기력을 강조한 모레노 감독은 최근 이강인이 골 맛을 본 오른쪽 윙어 자리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하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오사수나와 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날개로 나와 2호골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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