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카누 금메달 나왔다…男카약 4인승 500m, 중국 제압
김효경 2026. 9. 24. 13:01

한국 카약 스프린트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9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조광희, 김효빈, 장상원, 최민규가 출전한 한국은 24일 일본 도요타시 미요시호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파이널 A)에서 1분 22초 587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국은 첫 250m 구간을 가장 빠른 40초 44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후반부 250m 구간에선 5번 레인의 중국과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0.255초 차이로 중국을 따돌렸다. 동메달은 1분 25초 909를 기록한 일본이 가져갔다. 한국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예선 2조 경기에서 1위로 파이널 A에 오른데 이어 결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카누 스프린트는 잔잔한 물결의 경기장에서 정해진 거리를 직선으로 달려 결승선 통과 순서로 순위를 가르는 종목이다. ‘카약’은 덮개가 있는 배에 앉아 양날 노를 젓는 경기다.
한국 카누는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선 은메달 3개만 따냈다. 카누에서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낸 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다. 조광희가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카약 1인승(K-1) 2연패를 달성했다.
나고야=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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