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서밋] 베일 벗은 '모토로라 시그니처 27'…"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품었다"

마우이(미국)=김문기 기자 2026. 9. 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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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독점 사운드·6개 안테나 무장

[마우이(미국)=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모토로라는 장인정신과 목적 있는 혁신, 일상을 개선하는 경험을 결합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재정의해 왔다. 이것이 바로 모토로라만의 정체성을 담은 초프리미엄 라인업인 '모토로라 시그니처(Motorola Signature)' 패밀리의 비전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모토로라 시그니처 27'을 최초로 사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니콜 하겐(Nicole Hagen) 모토로라 모빌리티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겸 글로벌 제품 마케팅 총괄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라하이나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 파트너십 세션에서 무대에 올라 이같이 밝히며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토로라 시그니처 27(Motorola Signature 27)'을 공개했다.

하겐 총괄은 먼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 모바일 플랫폼의 출범을 축하한다. AI 네이티브 에이전트가 스마트폰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상호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하겐 총괄은 '모토로라 시그니처 27'에 대해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 중 하나이자 우리가 제작한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첨단 AI, 최고 수준의 카메라, 탁월한 게이밍 및 차세대 Wi-Fi 연결성을 제공하며, 7년간의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앞으로 수년간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토로라 시그니처 27은 높은 하드웨어 성능을 바탕으로 구글의 첨단 인공지능 생태계를 결합했다.

하겐 총괄은 "모토로라 시그니처는 단순한 개인 맞춤화를 넘어선다"며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와의 연동을 통해 '제미나이 옴니'로 프롬프트, 사진, 영상 클립을 완성도 높은 비디오로 변환하거나 '제미나이 미리아'를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작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이 일상 앱 및 서비스와 연결됨에 따라 스냅드래곤의 강력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의도를 행동으로 매끄럽게 전환시킨다"고 덧붙였다.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기민한 연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신 및 무선 하드웨어 설계도 대폭 강화했다. 모토로라 시그니처 27은 혁신적인 6안테나 설계를 적용해 클라우드 AI 경험을 가속화하고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25% 끌어올렸다.

카메라 부문 역시 퀄컴과의 긴밀한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스냅드래곤 플랫폼의 이미지 처리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집약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장면을 분석해 색상, 디테일, 선명도를 최적화하는 전용 '비디오 향상 엔진'을 탑재해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

디자인과 감성 품질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하겐 총괄은 "디자인 역시 기술은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했다"며 "알루미늄 실루엣과 유려한 곡선 모서리, 우아한 슬림함, 세라믹과 브러시드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독특한 카메라 하우징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폰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을 독점 탑재해 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모토로라 시그니처 27은 올해 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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