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멜라니아 주최 오찬 참석…"디지털 교육 국제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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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이 주최한 정상 배우자 오찬에 참석해 디지털 시대 아동 교육과 안전한 기술 활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디지털 시대의 교육 방향과 안전한 기술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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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국 정상 배우자·글로벌 기술기업 참여
"배움의 기회 넓히고 아이들 안전 지켜야"
디지털 시대 교육 방향 논의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이 주최한 정상 배우자 오찬에 참석해 디지털 시대 아동 교육과 안전한 기술 활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뉴욕을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열린 '함께 조성해나가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FTFT) 연합'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FTFT 연합은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해 제8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시킨 정상 배우자 간 연합체다. 교육과 혁신,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0여개국 정상 배우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메타와 구글, OpenAI 등 글로벌 기술기업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연합 참여를 결정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김 여사를 비롯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환영하며 "세계의 미래는 오늘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감사를 표한 뒤 지난해 출범 리셉션에 참석했던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기술 발전이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로 이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연합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국제 공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여사는 "디지털 전환의 과제들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한국도 배움의 기회는 넓히고 아이들의 안전은 지키는 디지털 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디지털 시대의 교육 방향과 안전한 기술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아동·청소년이 기술 변화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가 "디지털 기술을 통한 배움의 기회는 넓히면서도 아이들의 안전은 확실히 지켜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뉴욕(미국)=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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