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이소영 중기부 장관·이정현 대검 차장 임명안 재가

제81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이정현 대검찰청 차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이 후보자의 신상·도덕성과 전문성을 비롯해 중소기업 성장·혁신 지원과 창업·벤처 정책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담겼다.
이 장관은 변호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재선 의원이다. 산자중기위는 지난 1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청문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분야에서 직접적인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우려를 제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어린 시절 모친의 가게 일을 도운 경험 등을 거론하며 중기부 장관에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 “현장에서 답 찾겠다”
이 장관은 이날 이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관성에 따르기보다 관성을 깨는 장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늘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고 조금 전 대통령 임명안 재가가 이뤄져 이제 정식으로 직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 장관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지금까지 제가 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됐는지 국민의 입장에서 저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무엇일지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며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부지런히 듣되 특정 이해관계에 갇혀 민원 해결하듯 일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그랬듯이 국민 전체의 유익을 기준에 두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일을 해나가겠다”며 “어떻게 일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여 드린 모습을 잃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울퉁불퉁해 보이더라도 필요하다면 틀을 깨고 부딪히며 역동적으로 일하겠다”며 “관성에 따르기보다 관성을 깨는 장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대검 차장 임명… 검찰총장 직무대행
법무부는 이날 이정현(사법연수원 27기) 수원고검장을 신임 대검찰청 차장으로 임명했다.
현재 검찰총장 자리가 공석인 만큼 이 신임 차장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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