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사흘만에↑…위험선호 속 美 금리 반등+연준 매파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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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락에도 위험선호 심리 확산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반등하면서 달러를 밀어 올렸다.
그는 "다만 시장 분위기는 다소 불안하다"면서 "158엔 중반대까지 오르기도 했었고, 미국 금리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한 (달러-엔은) 박스권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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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락에도 위험선호 심리 확산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반등하면서 달러를 밀어 올렸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424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6.732엔 대비 0.692엔(0.442%) 상승했다.
달러-엔은 유럽 거래에서 157엔을 넘어선 뒤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본 금융시장이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실버위크' 연휴에 진입한 가운데 개입 경계감도 지속됐다.
배녹번캐피털마켓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일본이 연휴를 맞이하면서 사람들은 지난 4월 말과 5월 초 연휴 기간에 있었던 개입을 떠올리고 있다"면서도 "157엔이나 157.5엔에서의 개입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 분위기는 다소 불안하다"면서 "158엔 중반대까지 오르기도 했었고, 미국 금리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한 (달러-엔은) 박스권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100.205보다 0.223포인트(0.223%) 상승한 100.428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 장 들어 100.179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의 일중 저점은 3거래일 연속 100선을 웃돌았다.
뉴욕증시가 유가 하락에 힘입어 개장과 함께 랠리를 펼치자 미 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70% 선에서 지지를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644달러로, 전장 1.14875달러에 비해 0.00231달러(0.201%) 낮아졌다. 엔화의 상대적 약세 속에 유로-엔 환율은 180.49엔으로 전장보다 0.450엔(0.250%) 높아졌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뜨거운 수요로 인해 더 강력한 긴축을 해야 할 수 있다는 견해를 시사했다.
그는 "핵심 맥락이 과열된 수요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그 함의는 금리 반응이 더 공격적이고 더 앞당겨진다는(front-loaded)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면서 최근 데이터와 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인플레이션의)일부는 과열된 수요에서 비롯되고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조금씩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뒤이어 한 인터뷰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적 정책 제약이 없다면 18개월 후에도 인플레이션은 2% 목표를 상당히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두 사람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이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 대비 3.53달러(3.40%) 하락한 배럴당 100.34달러에 장을 끝냈다.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이 대면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함께 4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673달러로 0.00268달러(0.200%)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6927위안으로 0.0020위안(0.030%) 낮아졌다. 한때 6.6912위안까지 밀려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sj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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