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사피엔스, 코스닥 데뷔 첫날 243% 급등… 공모가 3.4배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인공지능(AI) 음성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3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보다 낮췄지만 상장 첫날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21일 네오사피엔스는 공모가 1만원보다 2만4300원(243%)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공모가의 3.43배다.
네오사피엔스는 이날 공모가보다 152.5% 높은 2만5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에는 3만475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247.5%까지 확대됐다. 장중 저가는 2만5000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3387만3840주, 거래대금은 978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190억원이다.
앞서 네오사피엔스는 지난 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1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800~1만5800원이었지만 최종 공모가는 밴드 하단보다 낮은 1만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200억원이다.
지난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047.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조6000억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2017년 설립된 네오사피엔스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합성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 ‘타입캐스트’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음성과 가상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2C 구독 서비스에서 출발해 기업용 음성 API 공급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네오사피엔스는 향후 대화형 AI 서비스 ‘네오나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교육·미디어·고객 응대 등 기업간거래(B2B)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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