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승원 임명 여부 “아직 최종 결론 못 내려”

윤예솔,최승욱 2026. 9. 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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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와 관련해 "아직 최종 결론은 내지 못했다"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국회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서 임명 절차가 사실상 대통령의 결정만 남은 상황에서 즉각적인 임명 방침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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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와 관련해 “아직 최종 결론은 내지 못했다”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국회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서 임명 절차가 사실상 대통령의 결정만 남은 상황에서 즉각적인 임명 방침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를 임명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인사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사의 기준과 판단의 근거들도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의 최선의 인선을 했다고는 하지만 국민 검증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들이 발생하고 있는 걸 보고 있다”며 “아직 최종 결론은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벌어진 많은 사안과 지적들, 가지고 있는 역량과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현재 코로나19 신약 개발업체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민원을 전달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김 후보자는 민원 전달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법 청탁 의혹은 부인하고 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에서도 김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주도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며 상임위 보이콧, 장외투쟁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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