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45억 원어치 유통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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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조한 가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국내로 들여와 쿠팡·네이버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정품인 것처럼 판매한 유통 브로커가 적발됐다. 그는 중국산 가짜 제품 약 8만3000개, 45억 원 상당을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쿠팡과 네이버 등 오픈마켓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전국 구매자에게 택배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61종, 약 8만3000개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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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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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식재산처가 17일 중국산 가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국내 유통한 브로커를 적발에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공개한 중국산 가짜 제품 압수품들. |
| ⓒ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식재산처는 17일 중국 심천 제조업자와 공모해 위조 상품을 국내에 불법 유통한 브로커 A씨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지재처 특별사법경찰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가짜 상품의 제조·수입·판매 경로를 추적해 공조수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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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식 제품과 중국산 가짜 제품 비교 사진 |
| ⓒ 식품의약품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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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가짜 제품 압수수색 현장 사진 |
| ⓒ 식품의약품안전처 |
적발된 제품은 화장품부터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수입식품, 생활·가전제품까지 다양했다.
화장품법·건강기능식품법·상표법 위반 제품으로는 '셀라딕스', '가히', '조선미녀' 등 국내 브랜드와 '에스티로더', 'SK-Ⅱ' 등 유명 화장품 28종, '리디잇 치약' 등 의약외품 4종, '댄프스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 '고려은단 멀티 비타민 올인원' 등 건강기능식품 3종, 무신고 수입식품 44종 등 모두 9만7000여 개가 확인됐다. 시가로는 약 54억 원에 달한다.
상표법 위반 제품도 4000여 개, 약 4억 원 상당이었다. '브리타 정수기 필터'와 '아이팟', '플레이스테이션용 조이스틱' 등 생활·가전제품 4종을 비롯해 '버켄스탁 슬리퍼', '나이키 운동화' 등 신발 2종, '타이틀리스트', 'PXG' 등 골프용품 2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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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가짜 제품 국내 유통 흐름도 |
| ⓒ 식품의약품안전처 |
두 기관은 "최근 K-뷰티·헬스 산업의 유명세를 이용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정당한 상거래 질서를 훼손하는 가짜 상품의 유통·판매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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