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더 세지는 ‘부활남’…구교환, 이번에는 세계관 최강자다 [쿠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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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액션이다. 매번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구교환답게 평범한 액션은 아니다. 마블 못지않은 세계관 최강자로 변신한 구교환은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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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죽어도 72시간 후 부활하는 석환 역
신승호와 대립각…절친 강기영·동생 김시아
추석 영화 러시에 “모든 메뉴 즐겨주셨으면”

이번에는 액션이다. 매번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구교환답게 평범한 액션은 아니다. 죽어도 72시간이 지나면 살아나는데 운동신경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재생능력도 증가한다. 마블 못지않은 세계관 최강자로 변신한 구교환은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부활남: 더 레드’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백종열 감독,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가 참석했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백 감독은 “제목이 다다. 그래서 어떻게 부활시킬 것인가, 그 속도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기존 영화들을 분석하고 어떻게 차별점을 갖고 표현할 수 있을지 연구했다”고 밝혔다.
타이틀롤인 석환은 최근 ‘만약에 우리’·‘군체’ 등 흥행 타율이 좋은 구교환이 맡았다. 석환은 살아나면 살아날수록 점점 신체능력이 강화되는 특성을 지닌 인물로, 전개 내내 이어지는 고난도 액션의 중심축이다. 구교환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는 말에 “대본대로 합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며 “각자 몸을 쓰는 습관을 공유하고 의논하면서 최종적인 움직임을 만들었다. 함께 뭔가를 만들어가는 작업들이 재밌었다. 외롭지 않았다”고 답했다.
석환의 존재를 알아챈 의문의 인물 블랙은 신승호가 연기했다. 신승호는 “인간 같아 보이고도 싶었고 괴물 같아 보이고도 싶었다”며 “블루를 지키고 싶어 하는 모습이라든가 피지컬이나 소리를 신경 썼다”고 돌아봤다. 특히 캐릭터 특성상 영어와 일어를 능숙하게 구사해야 했다. 이에 대해서는 “현장에 항상 선생님이 계셨다. 발음에 유의했다. 보시는 분들이 제가 이 작품 때문에 준비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기영은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석환의 절친 영하로 분했다. 그는 “영하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다. 얼마나 유쾌하게 극을 환기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며 “유효타가 있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김시아는 든든하게 오빠를 지원하는 동생 예린으로서 구교환과 남매 호흡을 맞췄다. 먼저 구교환은 “사실 삼촌을 해야 하는 나이인데 설정상 비밀이 있어서 그렇게 믿으려고 했다”며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도 친밀하게 잘 놀아줬다”고 전했다. 김시아는 “실제로 오빠는 없고 남동생이 있다. 오빠를 남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너무나도 대선배님인데 장난도 많이 치고 간식도 나눠 먹으면서 많이 가까워졌다. 이 부분이 잘 드러난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레드, 블랙 외에도 블루라는 존재가 결말부까지 흥미를 끌어올린다. 김유정이 블루로 특별출연했다. 백종열 감독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 듯한 인상을 풍겨야 했다. 그래서 블루라는 캐릭터를 강하게 각인시켜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 김유정 배우가 그 목적을 정확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추석 연휴에 앞다퉈 나오는 ‘암살자(들)’, ‘인턴’, ‘가능한 사랑’ 등과 맞붙을 전망이다. 구교환은 “너무 신난다. 모든 메뉴를 다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신승호는 “당연한 말이지만 최대한 많은 분께서 봐주시고, 영화를 보고 나오셨을 때 기분이 좋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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