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없고 직원은 퇴사"…김선태, 잘 나가더니 '반전 근황'

박근아 2026. 9. 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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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으로 알려진 전직 공무원 유튜버 김선태가 경영난으로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김선태는 자신의 이름을 건 KBS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 '돈선태 :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에서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와 관련한 '무섭노' 사투리 발언 논란을 지적해 시청자들로부터 "2차 가해"라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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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충주맨'으로 알려진 전직 공무원 유튜버 김선태가 경영난으로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KBS 유튜브 예능 컨텐츠 메인 출연자로 나섰다가 논란 끝에 물러나기도 했다.

김선태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하루하루 버텨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거리가 많이 줄었는지 묻자 "지금이 한창 성수기여야 하는데 우리에게는 매서운 겨울이 찾아온 것 같다"라고 힘든 내색을 했다.

그는 채널을 돕던 유일한 직원이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도 전했다. "침몰하는 타이타닉에서 쥐들이 가장 먼저 도망치듯, 생존을 위해 떠나는 쥐 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자조 섞인 말을 하기도 했다.

김선태는 강의 제안에 대해 "지금은 거절하고 있다"면서도 "유튜브 콘텐츠에만 집중하려고 계속 거절해 왔는데 지금 사정이 바뀌어서 강의를 해볼까 이런 생각도 하고 있다. 뉴스도 많이 나오는 걸 보니까 강의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광고 의뢰가 들어왔다며 광고주를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사실 내가 요즘 좀 건방졌다. 다시 초심을 찾기 위해 간절하게 일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광고 의뢰가 만만치 않은 일이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제의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영상은 김선태가 단순히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 통화 상대방에게 자신의 화면을 보여주는 'V프로필' 앱의 홍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일하며 2018년부터 시청 홍보 유튜브를 운영한 김선태는 특유의 'B급 감성'으로 큰 인기를 끌어 스타 인플루언서 반열에 올랐다. 충주시청을 전격 퇴사한 이후 개인 채널을 열어 48시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모았다.

지난 7월 김선태는 자신의 이름을 건 KBS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 '돈선태 :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에서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와 관련한 '무섭노' 사투리 발언 논란을 지적해 시청자들로부터 "2차 가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그는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박근아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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