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어떡해’ 코뼈 골절 김도영, 경기 감각·부상 트라우마 우려

김평호 2026. 9. 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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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피했다지만 우려까지 지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스타 김도영이 경기 중 얼굴을 다쳐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김도영은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 도중 번트를 대다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부상을 당하기 하루 전 시즌 40홈런을 쏘아 올리고,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75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김도영이었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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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NC전서 번트 타구에 얼굴 다쳐 코뼈 골절 진단
당분간 출전 어려울 듯, 아시안게임 앞두고 경기 감각 걱정
KIA도 대표팀도 향후 몸 상태 회복에 촉각
코뼈 골절 진단을 받은 김도영. ⓒ 뉴시스

최악은 피했다지만 우려까지 지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스타 김도영이 경기 중 얼굴을 다쳐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김도영은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 도중 번트를 대다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도영은 NC 투수 송명기의 시속 148km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는데 하필 배트를 빗맞은 공이 그대로 얼굴을 강타했다.

번트 타구에 맞아 충격을 받은 김도영은 코피를 쏟았고, 결국 대타 박민과 교체돼 경기서 빠졌다.

김도영은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했고, 의료진으로부터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을 받은 그는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KIA 구단에 따르면 시즌 아웃 등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코뼈 골절 진단을 받은 만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당분간 정상적인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당장 리그 40홈런 타자를 잃게 된 KIA는 비상이 걸렸고, 곧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류지현호도 김도영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KIA나 대표팀 모두 좋았던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된 점은 아쉽다. 무엇보다 부상 이후 타석에 들어서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40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는 김도영. ⓒ 뉴시스

투수라면 휴식이 반가운 약이 될 수 있겠지만 타자 김도영은 경기에 오래 나서지 못할 경우 경기 감각적 측면에서 우려스럽다.

부상을 당하기 하루 전 시즌 40홈런을 쏘아 올리고,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75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김도영이었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오는 14일 소집되는 야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서 이달 21일 대만과 1차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감각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부상서 돌아온다 해도 광속구 투수가 즐비한 대만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부상 트라우마도 우려된다. 김도영은 지난해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을 겪는 부침을 겪었고, 이로 인해 올해 도루를 가급적 자제하는 모습이다.

향후 몸쪽으로 날아드는 공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우려도 있어 큰 부상을 피했다고 해서 마냥 안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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