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한소희 “전지현 미모, 사람 아냐…연예부 기자로 인터뷰 원해” [인터뷰②]

장주연 2026. 9. 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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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배우 한소희가 선배 전지현에 존경심을 표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인턴’에서 선우를 연기한 한소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소희는 실제로 어떤 직종에서 인턴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연예부 기자”를 꼽았다. 그는 “나도 타이핑이 되게 빠르다. 그리고 연예인들을 만나고 취재하는 것도 너무 재밌을 거 같다”고 부연했다.

가장 만나고 싶은 연예인을 꼽아달라는 요청에는 “전지현 선배를 인터뷰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한소희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군체’, ‘호프’팀이 갔다. 내 작품은 아니지만 한국 콘텐츠가 칸에 왔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기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그때 비행기에 내려서 호텔로 가는데 ‘군체’ 팀이 이동하는 상황이었다. 전지현 선배가 흰색 옷을 입고 머리를 넘기고 계셨는데 사람이 아니었다. 인사는 드렸지만, 인간적으로 말 한번 섞고 싶었다.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회상했다.

한소희는 “33년 만에 전지현 선배를 처음 본 거였다”며 “내가 어렸을 때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너무 좋아했다. 여러 번 돌려봤을 정도였다. 근데 그 사람이 내 앞에 여신의 자태로 서 계시니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지현을 보면서)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정말 잘해서 같은 작품에서 꼭 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턴’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오는 16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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