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삼성 주전+AG 유격수 이재현, 왼쪽 팔꿈치에 투구 맞고 교체 [IS 잠실]

윤승재 2026. 9. 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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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날벼락을 맞았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팔꿈치에 공을 맞고 교체됐다. 

이재현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했으나, 7회 예기치 않은 몸에 맞는 볼로 박계범과 교체됐다. 

8-4로 삼성이 앞선 7회 1사 만루 상황이었다. 앞서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던 우강훈의 149km/h 직구 초구가 몸쪽으로 날아 들었다. 이재현은 깜짝 놀라 몸을 틀었지만, 허리와 팔꿈치 보호대를 한 왼팔 사이로 공이 직격하면서 쓰러졌다. 

곧바로 트레이닝 코치가 달려와 이재현의 상태를 살폈고, 곧 팔로 'X자'를 그리며 더그아웃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부축을 받고 일어선 이재현은 1루까지 간 뒤 박계범과 교체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재현이 투구에 좌측 팔꿈치에 맞았다. 아이싱 후 상태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재현은 오는 9월 중순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대표팀 내야수이기도 하다. 경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주전급 선수들이 빠지는데 출혈이 없는 팀이 있을 수 있나. 우리도 출혈이 있다"라며 이재현을 비롯한 김지찬, 배찬승 등 세 선수의 공백을 우려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이재현이 몸에 맞는 볼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날벼락을 맞게 됐다. 

잠실=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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