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흘렸나" 트럼프 '발끈'...군 장성 줄줄이 '거짓말탐지'

박근아 2026. 9. 5.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전쟁으로 무기가 부족해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미국 국방부가 정보원을 색출하기 위해 군 합동참모본부 소속 약 50명에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합참 소속 군인 및 민간인 직원들이 기밀 정보를 언론에 흘렸는지 여부를 조사받았다는 것이다.

군 수뇌부를 대상으로 한 이같은 규모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전례가 없다고 NYT는 보도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미 연방법원과 군사법원에서 원칙적으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이란 전쟁으로 무기가 부족해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미국 국방부가 정보원을 색출하기 위해 군 합동참모본부 소속 약 50명에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합참 소속 군인 및 민간인 직원들이 기밀 정보를 언론에 흘렸는지 여부를 조사받았다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 언론에서는 장거리 미사일과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포함한 주요 미군 무기 재고가 부족하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그러자 같은 달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실시됐다.

군 수뇌부를 대상으로 한 이같은 규모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전례가 없다고 NYT는 보도했다.

한 관계자들은 NYT에 이번 조사가 향후 유사한 일을 벌일 수 있는 다른 이들에게 경고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미 연방법원과 군사법원에서 원칙적으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무기 부족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반역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정보 유출자를 적발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 결국 이번 조사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그 충성파 측근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정작 헤그세스 장관 본인은 지난해 민간 메신저앱 시그널 단체 대화방에서 예멘 공격 관련 민감한 세부 정보를 관련 당국자들과 공유했다가 비판받았다고 NYT는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