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銀' 우상혁 AG 메달 전망 짙은 먹구름…복귀 두 번째 대회 2m14 부진→개인 기록에 크게 못 미친다

김정현 기자 2026. 8. 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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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냈다.

우상혁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 시청 앞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2m14의 기록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모두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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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냈다. 

우상혁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 시청 앞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2m14의 기록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는 1차 시도 높이인 2m10을 1차 시기에 통과했으나 2차 시도 높이인 2m14를 3차 시기 만에 겨우 통과했다.

이후 2m18에서 세 차례 도전을 모두 실패했다. 1차 시기에서 엉덩이가 바에 닿아 성공하지 못했고, 두 번째 시기에선 허벅지가 걸렸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도 실패한 우상혁은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낸 뒤 매트에서 내려왔다.

우상혁은 지난 22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실레시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첫 시도 높이인 2m16을 넘지 못해 공식 기록 없이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 최고 기록(2m36) 및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2m3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높이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당장 다음 달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상혁의 메달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우상혁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경기 도중 왼쪽 스파이크가 찢어지면서 찰과상을 입었고, 이후 약 3개월 동안 실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과 멘털 회복에 집중했다.

하지만 기록이 부상 이후 올라오지 않으면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압박감을 갖게 됐다. 

우상혁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모두 은메달에 머물렀다. 

세 번재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우상혁은 다음달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 경기장에서 남자 높이뛰기 예선전을 치른다. 결승은 다음달 27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2m22와 2m25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은 일본의 신노 도모히로가 차지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2m25를 넘었으나 시기 수에서 뒤져 3위에 올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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