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MLB 스카우트들도 놀란 160km짜리 맞대결 [곽빈 vs 안우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점 탓에 희비는 엇갈렸지만 '토종 에이스' 곽빈(두산 베어스)과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의 강속구는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8년 프로 입단 동기인 곽빈과 안우진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두산전에 각각 선발로 등판했다.
28일 경기 우천 취소로 인해 안우진 등판이 하루 밀리면서 두 투수의 사상 첫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란히 160km 강속구 뿌리며 탄성 자아내 ..승리투수 곽빈

실점 탓에 희비는 엇갈렸지만 ‘토종 에이스’ 곽빈(두산 베어스)과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의 강속구는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8년 프로 입단 동기인 곽빈과 안우진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두산전에 각각 선발로 등판했다.
28일 경기 우천 취소로 인해 안우진 등판이 하루 밀리면서 두 투수의 사상 첫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현재 KBO리그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토종 선발 맞대결에 국내 야구팬들은 물론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컸다.
파이어볼러 대결답게 160km 직구가 꽂혔다.
곽빈은 1회초 키움 히우라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던진 4구가 시속 160.3km를 찍었다. 자신의 최고 스피드 기록(시속 159.1km)을 6일 만에 경신했다. 안우진 역시 묵직한 광속구를 던졌다. 사실상 재활 시즌임에도 안우진은 최고 시속 160.0km의 돌직구를 뿌렸다. 양 팀 토종 선발이 동시에 160km를 찍은 것은 KBO 역사상 처음 보는 장면이다.
평균 시속 155km를 초과하는 직구를 뿌린 둘은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도 뽐냈다. 관중석 곳곳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고, MLB 스카우트들도 감탄사를 뱉었다.
좀 더 빛났던 투수는 곽빈이다. 곽빈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안우진은 5이닝은 채웠지만 7피안타(피홈런1)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먼저 마운드를 내려갔다. 1-1 맞선 5회말 2사 후 안재석에게 허용한 재역전 투런 홈런(비거리 125m)은 치명타가 됐다. 이후 흔들린 안우진은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루 위기에 놓였고, 세베리노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무너졌다.
안우진을 무너뜨리고 7-2 승리를 차지한 두산은 시즌 60승(4무52패) 고지를 밟았다. 곽빈은 시즌 11승(4패)째를 수확했다. 곽빈에 눌린 키움은 42승3무75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자리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꼰대 못 벗어나" 자평한 李대통령…바닥 친 2030 지지율 반전 카드 될까
- '정말 어렵나' 미네소타도 고우석 제외…양도지명 조처
- “(지소연)예민해, 생리하나봐” WK리그 심판, 무선 교신 중 성희롱성 발언 파문
- 베트남 김상식 감독 성공 신화…한국 축구 난맥상과 대조
- ‘타이브레이크 추억’ KT vs 삼성, 대구서 미리 보는 KS
- 李대통령, 6개 부처 중폭 개각…경제부총리 이형일·법무 김승원 등
- 대홍수 덮친 네팔 UT-1…4개월 전 보고서에 “산사태·홍수 취약”
- [속보] 신임 靑 AI미래기획수석에 조국혁신당 이해민 발탁
- "가끔 꿈에 놀러 와 줘"…故 이용주 사망에 '푸른거탑' 김재우·백봉기·정시연 등 애도
- ‘번뜩인 왼발’ 이강인, 경기 시작 4분 만에 도움…주전 굳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