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주말 광폭 행보…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행사·탄소중립 토론회 참석

이영재 2026. 8. 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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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가 주말인 29일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식' 행사에서 참석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토론회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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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K-컬처 시대, 백범 선생이 꿈꿨던 나라 만드는 데 최선”
기후시민회의 토론회에선 “탄소중립, 선택이 아닌 가야 할 길” 강조
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주말인 29일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식’ 행사에서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한 총리는 “백범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높은 문화의 힘으로 인류의 평화와 행복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오직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라는 문장을 읽으며 그 당시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었을지 감동했다”면서 “그 꿈은 오늘 대한민국에서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셨던 문화의 힘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잇는 힘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우리가 너무 자랑스러워하는 K-컬처의 시대”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유네스코가 백범 탄생 150주년을 ‘유네스코 기념해’로 공식 지정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참으로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애써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사를 갈무리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열린 기후시민회의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토론회에도 참석했다. 한국형 기후 공론장으로 평가받는 이날 기후시민회의 토론회에서 한 총리는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한 총리는 “무엇을 바꿀 것인가 못지않게 ‘어떻게 함께 결정할 것인지’가 중요한 만큼,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은 시민참여”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서로 다른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충분히 경청해서 대한민국 기후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정책권고안을 만들어 달라”며 “정부도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기후시민회의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200명 규모 시민이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한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분과별로 나뉘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촉진 방안’, ‘일회용품 줄이기 등 자원순환 강화 방안’, ‘기후시민 교육·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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