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5만원 펀딩 영화 주연이 여친?…장동윤♥김승윤 결혼에 일부 팬들 화났다 [엑's 이슈]

김현정 기자 2026. 8.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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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이 동료 배우 김승윤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일부 팬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장동윤과 김승윤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팬들은 팬들의 후원금으로 여자친구가 주인공인 작품을 제작한 것 아니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장동윤이 김승윤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이라고 밝힌 만큼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누룩' 촬영 전부터 교제 중이었을 거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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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이 동료 배우 김승윤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일부 팬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동윤이 동료 배우 김승윤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일부 팬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25일 장동윤은 자신의 계정에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과 10월 양가 가족의 축하 속 조용히 예배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자필 편지에서 장동윤은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알아가게 됐고, 그만큼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됐습니다.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습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장동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그의 당부와 달리 일부 팬들은 장동윤의 두 번째 연출작이자 장편 데뷔작인 영화 '누룩'의 제작 과정을 언급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누룩'은 전통 막걸리 양조장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풀어낸 작품이다.

장동윤의 예비 신부 김승윤이 아버지와 함께 양조장을 운영해온 주인공 다슬을 연기했다.

영화 '누룩'은 개봉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펀딩을 진행했고 약 2635만 원이 모였다. 10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누룩' GV 초청권 1매와 장동윤 친필 사인회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장동윤과 김승윤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팬들은 팬들의 후원금으로 여자친구가 주인공인 작품을 제작한 것 아니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장동윤과 김승윤의 정확한 교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장동윤이 김승윤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이라고 밝힌 만큼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누룩' 촬영 전부터 교제 중이었을 거로 추측했다.

누리꾼들은 "축의금 낸 거네. 팬들은 화나겠다", "좋아하는 배우의 연출을 보고 싶어 후원한 건데 애인끼리 감독 배우 놀음했네", "캐스팅 과정이 합리적이었나", "콘서트에 돈 주고 갔더니 프러포즈한 느낌인 듯. 나 같아도 싫겠다", "연예인은 팬들과 가상 연애 심리를 제공하는 게 어느 정도 있는 건데 그걸 알고도 자기 여친을 배우로 캐스팅한 건 좀 그렇네", "연애하는 거로 화내는 게 아니다. 단순 연애만 하면 누가 뭐라고 하냐. 팬들 대상으로 편딩 받는 영화에 자기 여친을 주연으로 넣으니 기만이라고 하는 거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작품 제작을 위해 진행한 펀딩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두 사람의 교제 여부와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은 "결혼하지 않는 조건으로 투자받은 건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행복을 바라야 팬이지", "진정한 팬이면 축하하는 게 상식이지", "공개 연애도 아니고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인데 서운함이 있더라도 축하해 줍시다"라며 장동윤이 팬들을 기만했다고 보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누룩, 김승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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