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8.1㎜ 폭우에 멈춘 거제…수해복구 ‘고향사랑기부’ 긴급모금

이은철 2026. 8. 2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경남 거제에 968.1㎜의 폭우가 쏟아져 주민 1명이 숨지고 858명이 대피했다.

이번 긴급모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재원을 수해 이재민 긴급 구호와 피해 주민 생활 안정, 지역 복구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1명 숨지고 주민 858명 대피, 주택·농경지 침수 피해
위기브 긴급모금 개설…이재민 구호와 주민 생활 안정, 지역 복구에 사용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거제 지역의 한 골목에 가재도구와 집기류가 쌓여 있다. 폭우가 지나간 뒤 주민들의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만세 제공

광복절인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경남 거제에 968.1㎜의 폭우가 쏟아져 주민 1명이 숨지고 858명이 대피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는 20일 수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모금에 나섰다.

거제에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누적 968.1㎜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124.5㎜에 달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산사태와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7일 새벽 옥포동의 한 공동주택 위쪽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건물을 덮쳤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8일 오전 중간 집계 기준으로 사면 유실 41곳과 산사태 4곳, 도로 침수 14곳, 하천 피해 12곳이 확인됐다. 주민 408세대 858명이 대피했고 주택 35채와 농경지 약 300㏊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정전 피해는 복구됐지만 단수 피해를 입은 4177세대 가운데 1300여세대는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거제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 피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가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개설한 긴급모금 안내 이미지.

이번 긴급모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재원을 수해 이재민 긴급 구호와 피해 주민 생활 안정, 지역 복구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의 30% 한도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위기브를 통해 할 수 있다.

위기브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일상이 멈출 정도의 피해를 입은 거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모금을 시작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금을 진행하고 기부자들에게 거제의 피해 상황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